형틀목수를 하려면?
1] 연령제한이 있나요?
한마디로 없습니다. 건설현장에서 기술직 관련 노동에 종사한다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만들고 세운 건물을 본다면...
본인이 살 집은 아니더라도 나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
지금 건설현장에는 젊은 청년들의 수가 현저히 낮습니다.
저도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우리 현장 팀원들 중 막내입니다.
평균 50대중반이라 생각하면 되죠. 제일 연장자이신 분이 64살이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 어떤 이에게도 뒤처지지 않습니다.
그래도 나름 열정을 가지고 중년의 나이에 목수일을 배우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려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요
2] 형틀목수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뭐든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되어서 목수일을 하건 미장, 방수, 인테리어 등등의 기술을 며칠 만에 몇 달만에 습득할 수는 없습니다.
사수를 잘 만난다면 잘 가르쳐주고 일도 빨리 배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허드렛일만 몇 달 몇 년 하게 되어 몸 만 망가지고요..
기술도 부족하니 결국 일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.
한 가지 추천드린다면...
건설기능학교를 다니며 기초적인 기술 습득을 통해 현장에 배치되어 보다 체계적이면서 단시간에 조공에서 기공으로 신분상승[?]할 수 있다는 것이죠.
하지만 이것도 본인의 의지가 중요해요. 일을 배우겠다는 맘을 굳게 지녀야 한답니다..
건설기능학교는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있고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.
저는 안산 건설기능학교[초지역]에서 형틀목수 기초교육을 이론, 실습을 통해 수료하고 현장 배치되어 일하고 있습니다.
배워보시겠다면?
답변글 올려주시면 상담해드릴 수 있어요...
3] 형틀목수 하루 단가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?
지역별, 고용되어있는 형태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요.
하지만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단가는 아래와 같습니다.
조공? 15~19만 원만원
기능공? 22만 5천 원만5천원
반장? 26만 원만원
팀장? 27만 이상~~만이상~~
4] 현장에서 일을 한다면 보통 어느 정도 그곳에서 일할 수 있나요?
건설현장의 형틀목수가 지어내는 건물은 다양합니다. 해서 공사기간 및 맡은 업무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.
예를 들어,
아파트 공사의 경우 주차장 및 여러 부대시설 [상가, 경비실, 관리사무소, 어린이집 등]을 맡아서 할 경우 짧게는 3개월~13개월~1년 정도 생각하면 돼요
주택 [일반 빌라, 저층 상가, 관급 사무소 등등] 일] 같은 경우엔 22개월 이내라 보시면 되고 이 주택 저주택 며칠에 한 번씩 돌아다니며 일하게 됩니다.
헌데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지만 중간중간 대마 나면 불안정한 단점이 존재합니다.
기타 등등의 공사 관련도 비슷하거나 좀 길어지기도 하지요.
5] 형틀 목수일을 배우는 것이 어렵나요?
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더하기 빼기만 잘하시면 됩니다.
어렵지 않다는 이야기죠. 뭔가 만들어내고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...
어려울 것 없어요. 나이 많으신 분들도 여전히 일 잘하고 계시고 간간히 현장에 보이는 젊은 목수들도 잘 적을 하고 있답니다.
내가 묻고 내가 답하는 5문 55 답 부족한 게 좀 많았지요.
기타 궁금하신 게 있으면 답글 올려주시면 아는 데로 답해드릴게요
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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